일본여러가지
일본지하철
겜맨
2018. 10. 21. 09:26
일본도 노약자석이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젊은사람들이 못 쓰는것이 아니고 노약자석이 비워있으면 그냥 앉는다 신기해서 물어보면
친구: 일본은 한국처럼 거의 반 강제, 의무가 아닌 말 그대로 배려석이야 앉아 있는 사람이 배려를 하면 앉는거고 먼저 앉아있는 사람이 안 일어나도 문제는 없어 아무도 뭐라고 하지않아
나: 그러다가 젊은사람들이 다 앉고 진짜로 배려 받아야 할 사람이 못 앉으면 어떡해?
친구: 그건 어쩔수 없어 그렇지만 대부분 양보해주니까
나:여태까지 지하철 타면서 그런사람 못 본거 같은데...
친구: ....뭐라고 단정지을 순 없어 배려 해주는 사람도 있고 안해주는 사람도 있으니까 아무튼 젊은 사람이 비워있는 노약자석에 앉는거는 아무 문제없어 다들 앉으니까 노약자석에
나:그렇구나~
매일 지옥철을 타고 20~30분 걸려 출근을 하다보니 궁금한게 많이 생겼다
일본 지하철은 왜 이렇게 많이 인신사고가 나는지
나: 야 일본 지하철 이렇게 인신사고 많이나는데 대체 왜 역마다 자동게이트나, 바리케이트를 설치 안하는거야? 우리나라는 지하철을 국가에서 관리해서 그런지 다 설치되어있고 자동 게이트 없는 곳은 바리케이트라도 설치 되어있는데 출퇴근 할때 자주 늦어지니까 불편하네
친구:일본은 한국처럼 국가가 관리안하고 다 기업이고 회사가 운영해서그래 결국엔
다 돈이지 바리케이트든 자동게이트든 설치 하는데 돈이 드니까 그냥 매일 역무원 1~2명 배치시키는 거지 그게 더 싸니까 그래서 각 노선마다 지하철 요금이 천차만별이고 일본사람도 지하철 교통비가 비싸서 부담이긴한대 정기권을 사면 그 구간은 언제든지 부담없이 탈수있어서 좋아
나:그렇구나...
우에노역에서 야마노테선을 갈아타고 갈 일이있어서 처음 환승할때 패닉상태 였다
대체 어디로 가야 환승을 할수있지...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헤매다가 역무원에게 물어보자 히비야선에서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탈려면 저 옆 건물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나:!??????왜...왜죠?ㅠㅠ
역무원:그냥 환승할려면 저 옆 건물로 들어가면 갈아탈수 있으니까 저쪽으로 가주세요~
그렇다 알고보니 우에노역 히비야선에서
야마노테선을 갈아탈려면 역내에서 한참 걸어가야했고 부산KTX역에서 지하철역이 떨어져 있듯이 여기도 환승역이 떨어져 있었다...
일본 적응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