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VS The World 결과

GSL VS The World 를 보고 드는 개인적인 생각

이번 2018~2019 시즌이 역대 스타크래프트1, 스타크래프트2 역사를 통틀어서 한국 프로게이머가 이렇게 많이 결승에

못올라간 시즌은 처음인것 같네요 이미 예전부터 스타크래프트2는 스타크래프트1에 비해 흥행실패로 인해 국내 인기가

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로인해 각 프로 게임단은 해체를 하고 스타크래프트2가 국내에서 망한 이유가 여러이유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스타크래프트 1에서 부터 이어져오던 고질적인 병 승부조작 사건이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이어졌고 스타크래프트가 국내에서 인기가 이미 식어가는 시점이기도 했고, 블리자드와 케스파와의 지적재산권

이용료 분쟁, 이후 AOS장르가 급부상하여 국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GSTL가 시즌을 아예 종료하고

스타크래프트2 리그는 국내에서 GSL밖에 남지 않은 상황 겨우겨우 열리는 슈퍼토너먼트와, 케스파컵이 전부였고

오히려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아 각종 E스포츠 대회에서 스타크래프트2 종목이 채택되어 많은 리그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IEM, 쿵푸컵, 마스터즈, ESL 등 이로인해 국내 게이머들은 대우도 못받고 인기도 없는 국내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보다 해외팀에서 높은 연봉과 대우를 받으면서 활동하는게 좋겠다 싶어 해외에서도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전 세계 대회를 휩쓰는 결과를 이루어내기 시작했으나 팀은 해체되고 프로게이머들은

대회참가와 우승상금보다 개인방송 및 국내리그가 수익성이 더 좋기 때문에 예전처럼 팀에 소속했던 만큼의

체계적인 연습량이 뒷받침 해주지 못해서 인지 작년 블리즈컨과 이번 GSL VS The World 결승전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제는 점점 해외와 상향 평준화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GSL VS The World 결승전에서는

AGO Esports 소속 mikolaj ogonowski (Elazer)[z] 선수와 ENCE Esports 소속 Joona sotala (Serral) [z] 가 맞 붙었습니다 

동족전 결승.....

 

1경기 Joona sotala (Serral) [z] 선수가 3해처리 이후 병력을 집중하고 상대가 4해처리가면서 확장을 도모하는

타이밍에 앞마당 땅굴망과 본진 딸굴망으로 바퀴러쉬감행하여 양쪽 공략으로 1세트를  따냅니다

 

2경기 Joona sotala (Serral) [z] 선수가 이번에도 몰래 본진 땅굴망으로 저글링과 퀸을 동원하여 패스트 러시를 시도하여

다시한번 2경기를 따냅니다 2경기는 정말 초패스로 끝났습니다

3경기

mikolaj ogonowski (Elazer)[z] 선수가 빠른 맹독충으로 초반 저글링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전투에서 본 이득으로

바퀴를 대량으로 뽑아서 바퀴, 저글링 한방러쉬로 경기를 끝냅니다 이번에는 치열한 전투없이 한방에 끝납니다,,,,,,

4경기 바퀴, 하드라 러커등의 교전과 살모사로 서로 당기고 당겨지는 교전끝에 경기 후반 mikolaj ogonowski (Elazer)[z]

선수가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갔으나 이후 세랄 선수의 러커일꾼견제로 인해 점점 자원차는 벌어지고 정교한 살모사

컨트롤과 한방전투 교전에서도 큰 승리를 가져가 세랄 선수가 4세트 마저 따내어 스코어는 3대1이 되었습니다

 

5경기

세랄 선수가 저글링을 돌려 본진 견제를 여러번 시도하지만 번번히실패하고 이에 역공을하는 이레이저 선수

역공 한방전투에 대승리를 거둬 10분도 되지않아 5세트를 가져갑니다

 

6경기 자원적 우위를 바탕으로 압도적으로 원사이드한 경기를 이끈 세랄 선수가 마지막 경기까지 따내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로써 세랄 선수는 GSL VS The World 2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블리즈컨, 각종 해외대회, GSL VS The World 우승까지 엄청난 해외선수가 나온것 같네요

한국선수들도 분발하여 다음 대회에서는 좋은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얼마남지 않은 블리즈컨2019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