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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L시즌6 결승전 후기
    게임/게임뉴스 2018. 11. 11. 01:38

    ASL 2018시즌6 결승전이  2018년 10월28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었습니
    처음으로 아프리카TV는 결승전 처음으로
    유료관람제를 도입했고 연세대학교 대강당의
    약1500석의 티켓이 전부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사전에 매진되어 현장 티켓 판매는 없었다고 하네요

    김정우선수와 이영호 선수는 8년전 격납고에서 펼쳐진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만난적이 있었는대요 그때 당시에는 지금보다 인기가 엄청나서 관중들도 엄청 많았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정우 선수가 역스왑으로 우승을 했던게 기억납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2010 결승전 당시

    이번ASL맵은 순서대로
    아우토반
    네오트랜지스터
    서킷브레이커
    실피드
    아우토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승상금 예전만큼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금액이죠 ㅎㄷㄷ

    1세트 아우토반에서 김정우 선수가 2해처리 빠른 발업과 빠른 레어로를 선택 저글링으로
    찌르기를 성공한 김정우선수 이영호선수는 메카닉이후 앞마당을 가져가며 벌쳐로 저글링을
    막을 계획이었으나 허무하게 벌쳐가 잡히고
    팩토리의 심시티로 인해 이후 생산된 벌쳐마저
    도망갈곳이 없어 저글링에 의해 파괴당하고
    결국 GG 압도적으로 원사이드하게 경기가 끝났습니다 (김정우 승)

    2세트 김정우 선수는 1세트처럼 빠른 발업과 빠른 테크를타며 레어를 올리고 2해처리 뮤탈을 준비합니다 정찰로 빠른 테크인것을 확인하고
    수비적인 허점을 간파한 이영호 선수는 마찬가지로 평소 테란선수들처럼 부유한 2커맨드가 아닌 2배럭 스팀팩 업그레이드된 마린 메딕러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마린 메딕 파이어벳 러시로 인해 2성큰과 8저글링으로는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고 뒤늦게 나온 뮤탈은 도움이되지 못하고 일꾼 또한 전부 전멸하여GG
    2세트 또한 약 7~8분 가량의 스피디한 경기로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이영호 승)

    3세트 111앞마당을 시도하는 이영호선수에게
    3해처리 발업 버러우 저글링으로 상당한 데미지를 가한 김정우선수 센스가 넘치는 플레이로 체력을 회복하며 다시 언버로우 후에
    정신없이 몰아치는게 인상적이있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생산되는 벌처와 레이스로 인해 저글링 러시가 막히게 되고 김정우 선수는
    5시 멀티와 5시 앞마당을 가져가게 되고
    이영호선수는 끈질기게 5시를 공략하여 결국
    이영호 선수가 5시를 돌파하여 GG
    이때부터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 본격적으로
    펼쳐졌습니다 (이영호 승)

    4세트 실피드에서 이영호선수는 무난하게
    더블커맨드를 선택하고 김정우선수는 2해처리
    빠른테크로 러커를 선택합니다 이후 러커 3기 저글링 1부대 정도 나온 상황에서 전투가 저그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러커로 이영호 선수의 앞마당을 조이기 시작하는 김정우 선수
    이영호 선수는  저그가 멀티가 없는것을 메딕정찰로 확인하고 러커 저글링을 활용한 한방러시 아니면 드랍을 예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정우 선수는 2해처리 하이브테크를 타며 빠른 티파일러를 뽑고 절묘한 타이밍으로
    디파일러를 살리고 적재적소에 다크스웜을 뿌려
    이영호선수의 앞마당, 본진울 뚫어버리며 GG를 받아냅니다 (김정우 승)

    5세트 대세인 111체제로 벌처 압박과 클로킹 레이스 견제, 벌처드랍과 레이스 찌르기가
    히드라로 인해 번번히 막히고 역으로 뮤탈공격으로 피해를 본 이영호선수 하지만 이것또한 선방으로 뮤탈을 다 잡아냅니다
    이후 김정우선수는 9시쪽 멀티를 가져가고
    이영호선수는 9시쪽 멀티를 저지하기위해
    마린메딕탱크와 진출합니다 하지만 김정우 선수의 저글링컨트롤과 저글링 뮤탈의 전투승리로 울트라가 나오게되고 공1방3업으 울트라로 인해 테란의 나머지 병력들은 다 잡히게 되고 나중에 공1 방4업까지 된
    울트라 저글링의 휘몰아치는 공격에
    이영호선수는 결국GG을 선언합니다
    (김정우 승)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가 떠오르는 장면이네요

    승리의 트로피 세레모니를 하고있는 김정우 선수


    정말 오래된 게임이고 각종 승부조작과 사건으로 인해 인기가 많이 줄어든 스타크래프트 오랜만에 결승전 경기를 보고
    예전으로 돌아간것 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는
    명경기였습니다 예전 처럼 다시 흥했으면 좋겠지만 신인 유입이없고 기존 선수들군대
    가고 하면 이대로 스타크래프트1 리그가
    유지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어쨌든 명경기로 인해
    다음 ASL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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