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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생활....
    일상 2018. 10. 25. 15:15

    평일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
    똑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은 불규칙적인...
    급여도 마음에 들지않고... 흐아,.
    해외생활이 정말 쉽지 않네요...
    한국에서 일 할때에는 주말에 친구들과 만나서
    술 한잔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도 만나고
    어느정도 위치도 있고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먹고 살만한 급여는 받고 살았는데
    일본에 와서 작은회사에 취업한지 1년
    먹고 살기 힘드네요...
    가끔씩 일하면서도 혼자
    (아...내가 이 고생 할려고 일본까지 왔나 하는 회의감이 자주드네요...)

    어느날은 아무일도 없었는대도 불구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때도 있고 이럴때 한국 방송을 보면 조금은 나아지더라구요 향수병에 걸린건지... 친구와 또 가족들과 전화통화 할때에는 마음이 되게 편해지는데 이외에
    일만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네요
    일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일본에서 아직도 적응을 못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에 있을때는 매달마다 가족들한테 용돈도 드리고 했었는대 여기서는 여유가 없어서 인지
    매달 못드리고 참....자식 노릇도 못하고 있네요
    처음에 일본 오기전에는 큰 꿈을 가지고 왔는데
    현실의 벽은 참 혹독하네요
    매일 지옥철을 타면서 같이 지하철을 타고있는
    사람들을 보면 무표정 혹은 인상을 쓰고 있고...
    가끔 한국이 그립네요...

    혼자서 큰꿈을 가지고 일본에서 독립하면서 사시는분들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존경합니다
    저는 겨우JLPT3급따서 일본을 워킹홀리데이로 와서 취직한 케이스 인대요 1년 일본 생활하니까 JLPT2급은 그냥 따지더라구요 그래도 초,중학생 수준...
    처음에 적응할 당시 주변의 도움을 받아
    구약소 가서 마이넘버카드도 만들고
    은행통장도 만들었었는데 혼자서 하라고 했으면 절대 못했을거 같아요 ㅎㅎ

    지금은 JLPT2급도 따고 회사에서 강제로 시킨 자격증공부도 해서 자격증도 따고 조금은 회사생활에 적응을 했지만

    복지나, 급여 여건이 너무 안좋아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ㅠ

    외국인이라 그런지 처음에 집 구할때에도
    거절하는 곳이 많았고 돈이 있어도 일본에서 취직한 상태가 아니여서 부동산에서 부터
    싫은티가 보이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한국에서 미리 계약하고 오는거 였는데...외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살기 서럽네요...ㅠㅡㅠ
    저 처럼 일본에 워킹, 혹은 유학으로 오실분들
    집 구하기전에 미리 여행으로 몇번 와보시고
    한국에서 집 계약 추천 드립니다 현지에서 집 구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직업이 없어서 안된다, 외국인이라서 안된다 등등 돈이 있어도 안된다고 으휴...
    다른분들은 어떻게 다들 집 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집을 겨우 계약했네요
    ㅠㅡㅠ 그립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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