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넥슨을 매각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게임회사 사정이 안좋다는
것이지요 케이팝이나 다른 컨텐츠 산업에 비해
압도적인 경제효과로 돈을벌어 국내에 기여하는
게임산업에 비해 정부에서 각종 규제를 하고
게임은 무조건 안좋은 것이다 라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날이 갈수록 심한 규제를 하니 사실 저 같아도 접을것 같네요 하지만 이게 우리나라 정부만 비판 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10년동안 넥슨의 신작게임들이 다 망했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게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입니다 사실 이 게임들도 굉장히 오래된 게임들이죠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는
인수한 게임들이구요
어찌됐든 신작 게임들이 왜 망했느냐 하면 당연히 유저들을 사로잡지 못했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망작으로 서든2를 뽑을 수 있겠네요
출시 전까지만 해도 기존 서든의 후속작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모아온 서든2 그러나 오픈후
플레이 해보니 게임은 버그 투성이에 돈슨답게
로딩 화면에 과금은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라는 문구를 넣고 게임의 벨런스를 망치는 각종 캐쉬템들로 인해 유저들은 점점 접고 말았죠 게임의 선정성 또한 한몫했습니다
사실 이해가 어느정도 가긴합니다
각종 유료게임들이 시대의흐름에 따라
무료로 서비스가 전환되었죠 이후 부터는 사실 게임사 입장에서는 기존 사용하던 정액제가 없어지니 손해만 볼수 밖에 없습니다 각종
서버 유지비와 인건비 차기프로젝트 개발비 등등 만만치 않게 돈이 많이나가죠
이런 상황에서 부분 유료화서비스를 시행한건 어쩔수 없는 선택이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했습니다 도박과 다를게 없는 랜덤박스
각종 사행성 시스템 흔히들 양산형 게임이라고 하죠 게임내적 재미는 없고 오로지 뽑기로
과금유도를 하는게임...
서비스 시작 23일만에 종료한 서든어택2
이런식으로 게임의 내적 재미는 보강하지 않은채 사행성 도박 게임만 만들어내니
기존 골수 유저들도 더 이상 과금을 하지 않으면 게임플레이 하기가 어려울정도로 시스템을 만들어 결국 이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로인해 유저들의 이탈과 수입감소 정부의 규제등으로 넥슨은 본사를 일본으로 변경하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 규제가 너무 심해서 내린 결단이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넥슨이 해외에 매각이 된다면 엄청난 실업자가 발생할 것 이고 여러 개발자들이나 직원들도
파견, 계약직으로 전환될 것이고 결국에는 경제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 이라고 각 매스컴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3N 다음 순서로 엔씨소프트, 넷마블도 매각되는건 시간 문제겠네요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