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로 국내에서 굉장히 유명한 김형태씨가 그린 일러를 바탕으로 게임이 만들어진 데스티니 차일드 입니다
서비스는 넥스트 플로어에서 시작한 데스티니 차일드
일러스트 수위가 굉장히 높아서 성인용으로 먼저 출시되고 이후 수위를 낮춰서 아이들도 할 수 있게끔 변경을 했죠
데스티니 차일드는 출시전에도 국내에서 많은 화재가 되었었는데요 데스티니 차일드는
각 1~5성 까지 있는 캐릭터를 뽑기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게임내 레이드. 한계 돌파등등
개인 스토리 등등 나름 할만한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데스티니 차일드는 왜 지금까지 이렇게 욕을 먹고 있는걸까요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어느 한 랭킹1위 유저가 뽑기에 무려 현금 3600만원 어치의 헤비과금을 했습니다
이 유저가 커뮤니티에 뽑기 확률이 조작되었다는 게시글을 올리게된 순간부터
사건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데스티니 차일드 카페는 불바다가 되고맙니다 3600만원이면 차한대 값이죠...
처음 게임회사에서 공개한 확률이 1.44 퍼 센트여야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0.7프로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운영진은 마일리지를 포함하여 계산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만 문제가 유저들의 불만글이 게시판을 폭발시킬 정도로 많아지자 데스티니 차일드는 크리스탈로 환불을 해줬습니다
현금 환불이 아닌 크리스탈 환불이라니..
이로인해 데스트니 차일드는 유저들에게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그 이후에도 게임의 배경 일러스트, 캐릭터 또한
너무 일본풍으로 만들고 특히 논란의 중심이
바로 야스쿠니신사를 배경 일러스트로 추가하여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야스쿠니 차일드라고 조롱하고
한국서버는 베타테스트 서버이고 일본에서 출시되는게 정식 서버이다 라며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기존 5성 캐릭터 뽑기 과금 시스템에 추가하여 장비 업그레이드 시스템까지
업데이트되어 더욱더 과금을 하도록 유도하고
아예 과금을 하지읺으면 즐길 수 없도록 하는
운영에 많은 유저들은 등을 돌렸습니다
일본과는 다른 운영을 보여주며 국내 유저들은 내수차별이라며 비난을 하였고 게임벨런스는 무너지고 유저의 소통을 무시한
운영을 계속 해왔습니다
구글 스토어 순위 165위까지 내려간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ko
이후 성인미만의 유저들도 즐길수 있도록 수위를 조절하여 12세 버전을 출시하고
코에이 테크모 (KT) 의 데드 오어 얼라이브,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의 캐릭터 등등
다른 게임회사와의 콜라보로 꾸준히 업데이트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과 동일하게 엄청난 일러스트를 뽑아내며 헤비과금을 유도하는 시스템은 변함이 없습니다
커뮤니티의 의견을 보면 앞전의 확률 조작사건과 헤비과금유도 시스템 문제로 인해
지금은 전보다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다시한번 들어가봐야 할 것 같네요
앞으로 어떻게 운영이 될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