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도 불꽃축제 (하나비타이카이)를 다녀오다

치바현 마츠도시 불꽃축제 75주년

에도가와 나카가와 (마츠도 시립 도서관 본관)

개최일-2018년 8월 4일 (토) 19:15~20:20 

불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불꽃축제 시작 4~5시간 전인대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파로 몰려들었습니다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띄네요

여기서 부터 슬슬 포장마차 (야타이)가 펼쳐집니다

전통적인 불꽃축제부터 근대적인 불꽃축제까지 포함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마츠도 불꽃축제

불꽃축제의 기본적인 불빛, 생, 음악등의 삼원을 중시하여 개최되는 대회. 전통과 현대적인것을 조합하여 만들어졌고 

케릭터를 묘사한 불꽃이나 음악 타이밍에 맞춰서 발사되는 불꽃이 환상의 조합입니다

축제의 장으로 향하는 많은 사람들

기본적으로 포장마차에서 음식을 사려고해도 엄청난 인파로인해   기본적으로 10~20분은 기다려야 했습니다

엄청난 사람수에 놀랐는지 당황스러워 보이는 핑크색 알바생의 표정ㅋㅋ

야키소바 를 만드는 아저씨의 모습이 분주해보이네요

야키소바 포장된사진

야키소바 안에는 빨간생강 (베니쇼우가) 이 들어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김치를 자주 먹듯이 일본사람들은 빨간생각 (베니쇼우가) 를 참 자주 먹는것 같아요

오코노미야키에도 넣고 규동먹을때에도 넣어서 먹고 야키소바에까지 ㅎㄷㄷ

기본적으로 스시집을 가도 절인생각은 그냥 있더군요 

처음 빨간생강을 먹었을때 너무 신맛이 강하고 우리나라 김치 먹다가 생강씹었을때 처럼 조금 먹기가 힘들었는대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을해서 규동 먹을때 빨간생강 없으면 못먹겠더군요 ㅋㅋㅋ

이쪽 포장마차에서는 중궁식 간장 야키소바, 구운 만두, 사강풍 스위츠 치킨 (카라아게), 치즈가 들어간 새우콘, 팥이 들어간 당고 등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중국식 만두 크기가 엄청나네요 저게 하나라니 ㅎㄷㄷ 저거 하나만 먹어도 엄청 배부를것 같습니다

가족, 친구들, 관광객들로 꽉찬 축제의 장

날이 점점 어두워 지기 시작합니다

마실것도 빠지지 않고 편의점에서 아사히 맥주를 구매했습니다

기린맥주, 노도코시 생맥주, 수결의 과일탄산 술 도 보이네요 ㅎㅎ

행사장에는 미리 자리잡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여자친구의 지인 덕분에 미리 좋은 자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소소하게 구매한 , 소세지, 야키소바, 타코야키 등등 ㅋㅋㅋ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불꽃을 보면서 역시 외국인이라 그런지 조금 웃겼던게 얘네는 

불꽃 축제를 하면서도 중간중간에 끊고 TV방송 처럼 스폰서 홍보를 하더군요 ㅡㅡ (마지막에 다 끝나고 하던지 .. 중간중간에 계속 끊고 )

이 불꽃은 어디어디 회사 의 스폰서로 제공합니다 ㅋㅋㅋㅋ 이멘트 어딜가도 빠지지 않더군요 ㅋㅋㅋ 여름 축제할때도 그렇고 

스폰서광고 참 한결같은거 같습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형형색색으로 터지는 불꽃을 보고 있으면 

점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사람들의 감탄사도 여기저기서 계속 튀어나왔습니다

돌아갈때에도 정말 꽉찬 사람들로 인해 일부러 나중에 다 빠질때쯤 정리하고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여기사람들은 줄도 잘서고 경찰들이 교통정리도 잘 해줘서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대 중간에 담배를 피는 사람이나, 자리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은 은근히 많더군요 

구매하고 싶어도 너무 길어진 줄때문에 구매할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샷

눈도 즐겁고 여러가지로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그럼 20000